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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폐기물 처리 및 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은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탄소소재 산업 관련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및 탄소소재 연구 개발 인재 양성 관련 상호교류 및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엘디카본 황용경 대표는 “탄소 중립 기술과 이산화탄소 절감 등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명문 사립대인 계명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탄소소재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삼빈 학장은 “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는 실무형 인재 및 전문과학인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엘디카본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데 노력하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엘디카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원유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본블랙, 열분해유, 폐타이어 고무분말 등의 순환자원 소재를 제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오는 2024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5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열분해, 파분쇄, rCB 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가동되는 유일한 폐타이어 열분해 시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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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1124001416573